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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참석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는 10월6일부터 나흘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세계한인회장대회 기간 중에 제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세계한인의날인 10월5일은 2007년부터 700만 해외동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된 날로, 올해로 제8회 행사를 맞이하였습니다.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은 7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10월5일이 일요일이고, 세계한인회장들이 함께 세계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념식에는 80여개국 400여명 한인회장과 각계각층의 내외빈 등 8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유공자 훈포상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과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이번 대회의 공동의장을 맡았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세계한인회장대회 오리엔테이션과 박관용 전 국회의장의 기조강연이 마련되었습니다.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의장은 자랑스런 한국인을 주제로 강연을 하였으며, 한인회장들이 참가하는 지역분과 주제토론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차세대 한글 교육과 교류 증진 방안, 재외동포사회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거주국 내 공공외교 전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습니다.
8일 오전에는 주요정당정책 포럼이 오후에는 정부와의 대화 시간이 있었습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특강도 진행되었습니다. 9일 오전에는 폐회식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송오찬이 진행되었습니다.
조규형 동포재단 이사장은 “금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전 세계 동포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한인회장들이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회 간 소통과 교류는 물론,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와의 상생 협력 방안 등 발전적인 의견들이 많이 도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포재단은 10월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고려인 150주년을 기념하는 2014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