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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아세안투데이> 주한라오스 대사관, '삐마이(신년)'행사 개최
주한 라오스 대사관, '삐마이(신년)' 행사 개최
캄라 대사 "한국 정부와 봉사단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세안투데이 김영렬 기자 = 주한 라오스 대사관은 라오스 최대 명절을 맞아 국내 관련 기관 관계자와 협회 단체장, 임원들을 초청해 신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3일 저녁, 주한 라오스 대사관은 캄라 사야착(Khamla Xayachack) 대사를 비롯해 외교부 박해윤 국장, 한-아세안센터 관계자와 (사)한국-라오스 친선협회 오명환 회장과 임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첫날인 분 삐마이 라오를 축하하는 신년행사가 열렸다.
또 이 자리에는 주한라오스 유학생 50여명과 외빈 70여명도 참석해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덕담을 나누며 라오스 설날을 체험했다.
행사를 주최한 주한 라오스 캄라 대사는 "삐마이(불기) 2556년을 맞아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라오스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의 모든 가정에도 평화와 건강과 번영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캄라 대사는 "지난 1995년 한국과 라오스 수교 이후 정치와 경제, 사회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라오스를 지원해주신 한국 정부와 한-라 친선협회 등 지원 단체 모두에게 국가를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라친선협회 오명환 회장은 "우리와 다른 문화를 가진 라오스는 매년 4월 중순 신년행사를 갖는다"면서 "한국에 상주하는 대사관 직원과 유학생, 결혼 이민자 들 모두에게 행운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삐마이'는 라오스어로 '새해' 라는 뜻으로 온 국민들은 4월 중순인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공식 연휴를 즐긴다. 그러나 새해가 시작되기 일주일을 전후해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온 나라가 축제로 변한다.
라오스 국민들은 삐마이 축제 일주일을 즐기기 위해 1년을 일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태국의 송Rm란과 함께 동남아시아 최대 행사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아세안투데이
2013년 04월 15일 (월) 19:26:43 김영렬 기자 webmaster@asean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