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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에 굴지은행인 퐁사반은행이 흔들리다
28일자 비엔티엔 타임스는 퐁사반은행의 고위인사가 체포되었고 은행은 파산하고 곧 영업도 중단될 것이라는 루머때문에 저축고객이 은행 창구로 몰려 갔다는 기사가 났기에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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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gsavanh Bank customers swamp branches to close accounts
어제(5월 27일) 퐁사반은행(Phongsavanh Bank)의 찬타부리(Chanthabouly) 구역 삼센타이(Samsenthai) 지점과 수도 비엔티엔과 몇몇 주(provinces)의 영업소(service units)에는 자신들의 계좌를 폐쇄하려는 고객들로 넘처 흘러났다.
비엔티엔시 찬타부리 구역에 있는 퐁사반은행 삼센타이 지점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돈을 찾을 수 있을지를 여부를 알기위해서 조바심을 내며 기다렸다. 이러한 대규모 인출사태는 퐁사반은행 관리국장(managing directer)인 오드 퐁사반(Od Phongsavanh)이 체포되었고 은행은 파산위기에 놓였으며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불확실한 보도가 나온 다음에 일어났다.
비엔티엔시 시삿타나크(Sisattanak) 구역의 브웅카-농(Beungkha-nhong) 출신의 노이(Noi․여)씨가 “나는 쿠안딘 시장(Khuadin Market)에서 오드 국장이 체포되었다는 소문(rumour)를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날더러 왜 돈을 찾지 않느냐고 물어왔어요”라고 삼센타이 지점에서 말했다. 노이씨는 그 소문이 어제 다시 표면화 되기 전인 나흘전에 처음으로 들었다면서 계좌를 폐쇄하고 저축한돈 6억 5800만 킵(미국돈 8만달러)을 다 찾으려고 왔다고 했다.
그러나 노이씨는 마음을 돌렸다. 왜냐하면 오드국장이 아직도 그 지점에 있었고 그가 자신의 신상에는 아무 변화도 없을뿐 아니라 은행이 잘 굴러가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같이온 그녀의 사위도 “시콧타봉(Sikhottabong) 구역에 있는 퐁사반은행의 쿤타 영업소(Khuntha service unit)가 북적거리는 것을 보았다“고 옆에서 거들었다.
오드 관리국장은 루머에서 주장된것과는 달리 분명히 체포되지 않았다. 그는 어제 삼센타이지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여기, 비엔티엔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 은행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돈을 찾아가도록 하고있다. 또 그들이 찾아갈 수 있도록 업무시간도 연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퐁사반은행이 금융기관으로 등록된 은행(a registered finance institution)이며 국제기구와 은행, 그리고 라오스의 중앙은행인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은행(Bank of the Lao PDR, BOL)으로부터 감사들 받고 있기때문에 대단히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은행은 매우 중요한 금융기관이고 정부도 안전성을 모니터하고 있다. 현재 퐁사반은행의 고객들은 라오스정부가 관리하는 보험에 의해 보호받고 있고 그래서 만약 우리은행에 돈이 없으면 라오스은행(BOL)에서 지급한다. 우리 또한 우리고객의 예금을 보호하기위해 해외에 보험을 들어 놓았다“라고 말했다.
라오스은행(BOL)의 금융감독국장인 풋탁사이 시비라이(Phoutthaxay Sivilay)는 “퐁사반은행은 안전한 금융 서비스 공급자임에도 불구하고 루어가 그런 은행의 신용도를 추락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감독국을 대신해서 "라오스의 모든 금웅기관과 시중은행시스템(commercial banking systems)은 안전함에도 계좌를 폐쇄하려고 줄을 선 수백의 고객들에게 둘러 쌓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퐁사반은행은 자산이 부채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래서 예급자가 원한다면 모든 예금을 돌려줄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객들이 조용히 지켜보고 은행을 믿어달라”고 요청했다.
풋탁사이 금융감독국장은 “라오스은행(BOL)은 안정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commercial banks) 규제관련 규정과 법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은행에 문제가 생기면 중앙은행인 라오스은행이 가장먼저 그 상황을 통제하거나 풀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각각의 은행을 연결하고 있는 현대적 기술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퐁사반은행이 처한 상황이 금융문제 때문이 아니고 불명확한 보고서가 공공의 오해를 불러일으켜서 생긴것“이라고 덧붙여 말하면서 ”현재 조사관들이 루머의 근원지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퐁사반 그룹소속의 퐁사반은행은 라오스에서 민간은행으로 허가받아 2007년 3월부터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개인, 기업 그리고 정부기관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퐁사반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퐁사반그룹은 국제무역, 목재, 병원, 통신, 은행, 항공, 보안관련 기계생산 및 서비스를 하는 기업을 거느린 재벌(multi-sector conglomerate)이다.
By Phongsavanh Vongsay
(Latest Update May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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