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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전선 창립 6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다
Laos celebrates Lao Front's 60th anniversary
지지난 금요일(8.13) 외국 국적을 가진 외국거주 라오스인(Lao expatriates)을 포함, 라오스에 사는 모든 민족 대표들이 라오스국가건설전선(LFNC,줄여서 ‘라오전선’) 창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수도 비엔티엔에 모였다.
이 기념식에서 라오전선 의장인 시사바트 케오분판(Sisavath Keobounphanh)은 1975년 라오스 공산화이전에는 라오전선이 외국 식민주의에 대항해서 라오스민족의 투쟁을 지도했던 라오스인민혁명당(Lao People's Revolutionary Party)의 대표로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라오스 해방(공산화를 의미)이후, 라오전선은‘국가방위’와 ‘국가발전’이라는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두 가지 전략적 과업이 달성될 수 있도록 라오스 인민의 일체감을 높이는 역할을 계속해 왔다.
시사바트 의장은 라오전선의 근무자들은 국가발전을 가속화 하기위해 마을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일하고, 라오스의 전통문화를 보전하는데 롤 모델로서 행동하는 한편 부정부패와 싸우는데도 앞장서라고 말했다.
근무자들은 전시뿐아니라 평화시에도 라오스 인민의 일체감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일체감 형성이 없다면 어떠한 노력도 공염불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은 라오스 인민들에게 외국 침략자에 맞서 싸우라고 용기를 고취시켰던 라오전선의 역사를 배웠다. 원로들을 대신해서 부아시 찰룬수크(Buasy Chaleunsouk)씨는 당시 라오전선 의장이었던 수파노봉(Souphanovong), 누학 품사반(Nouhak Phoumsavanh)과 푸미 봉비치트(Phoumy Vongvichit) 전임 의장을 포함한 16인의 혁명지도자들이 어떻게 1960년 5월 23일 수도 비엔티엔의 감옥에서 북부 라오스의 혁명기지로 탈출할 수 있었는지가 지금도 미스테리하다고 회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베트남조국전선 (Vietnamese Fatherland Front)의 후인 담(Huynh Dam) 의장을 단장으로 한 베트남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라오스 지도자들과 고위급 인사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촘말리 사야손 대통령은 1000명 이상이 모인 이날 기념식에서 라오전선은 라오스의 모든 민족을 망라한 라오스 인민들이 민족해방(공산화를 의미)을 위해 싸울 것을 독려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촘말리 대통령은 1975년 공산화 이후 조차도 라오전선은 정치적 안정, 치안 그리고 애국심 회복은 물론 국가발전과 빈곤 줄이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라오인민을 하나로 뭉치도록 독려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덧 붙여 말했다.
촘말리 대통령은 젊은 세대가 대학에 입학하도록 고무시키고 국가가 좋은 전통문화를 보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라오전선의 최근업적을 칭찬했다. 라오전선은 깨끗한 마을, 마약없는 마을 건설과 인민의 국가 법률 존중 교육을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촘말리 대통령은 라오전선이 전국에 걸쳐 있는 다양한 갈등을 치유하는데 일조하고 또 글로벌 변혁이라는 난제(complexities)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을 혁신(improve) 할 것을 촉구했다.
네오 라오 이싸라(Neo Lao Issara, 라오스자유전선)는 1950년 설립되었으며 1956년에 네오 라오 하크사트(Neo Lao Hakxat, 라오스애국전선)으로, 1979년에는 라오스국가건설전선으로 이름을 바꿨다.
금요일의 기념식에서 라오전선은 촘말리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60년간 열
심히 일해 온 것과 국민운동 전개에 대한 기여로 국가황금메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당과 정부의 고위인사와 대중 조직에서 참석했다.
By Somsack Pongkhao (Latest Update August 16, 2010)
라오스국가건설전선(LFNC, Lao Front for National 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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