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연중 전달되는 깊이

2015년 5월 26일 임원회의

운영위원 이순애

노벨상을 받고 나서 과학자 파인만은 말했다.

노벨상을 받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

왜? 상금을 받아서 좋은 집도 사는 즐거움도 늘었지만 유명인사가 되어

대중 앞에 내몰리는 건 목안의 통증처럼 편하지가 않다는 것이다.

같은 말에도 뜻이 여럿 있구나, 맥락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았다.

 

요즘 우리 협회에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나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명성이 높아지고 국내외 귀빈들과의 교류가 많아질수록

조용한 외교에서 전면에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니

평판에 신경쓰랴 활동도 조심해서 하랴 여러가지 책무가 더해졌기 때문은 아닐까?

◎ 오회장님이 간추린 이야기

 

. 한-라오스 수교 20주년 기념사업 추진

> 한국문화재단에 사업비 신청을 추진하고 있음

> 라오스 장관 등 많은 귀빈 초청으로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추진

 

. 6월 1일 주한라오스 대사 부임

> 3월부터 공석이던 대사가 부임함에 따라 본 외교부, 대사관 관계자와 회장님

부부 공항 영접

 

. 2015년 정기총회 준비사항

> 12월 초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개최를 위한 준비팀 가동

>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홍보 및 성과를 위한 결정적 비법 전수 요청

 

. 기부금 후원 현황

> 인근 국민은행 마포지점과 개인독지가 등 후원자가 꾸준히 늘고 있음

> 모두 자신이 협회라는 마음으로 회원 저변확대에 관심 갖기

 

◎ 이달연 상임이사 설명

. 관련단체와의 협력사업 추진

> 협회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우여곡절 있어도 모름지기 나아갈 방향대로 품격있는 민간외교를 지향함

 

◎ 마무리

아라비안나이트 소설을 읽듯 과학이나 수학방정식을 푸는 사람이 성공하듯

농담하듯 재미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행동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 관련자는 누구나 소설 읽듯이 눈을 반짝이며 사무실을 찾는다.

4월 28일 이후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 이야기!